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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 상임위 소관 추경 심의 거부

성남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부시장의 의회 출석 거부로 집행부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상임위 소관 추경예산안 심의를 끝내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장대훈)는 14일 상임위 마지막 일정인 각 구청의 추경예산안 심의를 거부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상임위 소관 추경예산 1천900여억원을 전액 삭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도시건설위는 지난 9일 도시주택국을 시작으로 10일 건설교통국, 11일 도시개발사업단에 이어 이날 3개 구청 등 상임위 소관 예산안 심의를 모두 거부해 집행부의 각종 사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도시건설위는 지난 9일 도시주택국 추경예산안 심의에 앞서 이대엽 시장의 친인척 소유로 알려진 야탑동 갈매기살단지의 용도변경에 대해 집중 추궁했으나 집행부 담당국장이 현장 조차 찾지 않는 등 불성실하게 답변하자 최홍철 부시장의 출석을 요구했다.

그러나 최 부시장이 업무상의 이유로 의회에 출석하지 않으면서 시의회와 갈등이 초래됐다.

이에 대해 도시건설위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장인 부시장을 출석시켜 특혜논란을 빚고 있는 야탑동 갈매기살단지의 용도변경 취지에 대해 물어보려 했는데 이를 거부하는 것은 시의회를 모독하는 것”이라며 도시주택국 예산 심의를 무기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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