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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공장 건축 항의 집회

김포시 대곶면 대벽리 주민 25명이 마을 한 가운데에 건설 중인 공장 허가를 취소하라며 15일 시청에서 항의 집회를 갖는 소동이 일어났다.

이날 대벽리 주민들은 시청으로 몰려와 강경구 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동네 한복판에 변칙 공장 허가가 웬말이냐’는 등의 구호를 외치고 강하게 반발, 시장실로 몰려갔다.

이에 강경구 시장은 이하관 대곶 면장과 관계국과장 및 관계자들이 배석한 가운데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몰려온 주민과 대화를 갖고 “주민들 주장대로 소매점 허가를 받아 변칙으로 공장을 증설한다면 관계법에따라 제재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 시장은 “일단 건축주를 만나 사실여부 확인과 현장 확인을 실시하겠다”고 설득, 2시간여 만에 주민들은 귀가, 일단락됐다.

주민 엄기문(47·대곶면 대벽리)씨는 “어떻게 50여 가구가 모여 사는 마을 중심에 공장이 들어설 수 있느냐”며 “더구나 건축주는 대벽리 300의2번지를 3명의 명의로 분할해 공히 소매점으로 허가를 받은 뒤 약 60평짜리 2동, 118평짜리 1동 규모의 공장 3동을 편법으로 건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현장 확인 및 주민들의 주장을 검토하여 허가 사항을 위반 했을 경우, 법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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