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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조 업계 신화창조 ‘백두환경산업’

각종 등록·인증 획득… 기술혁신분야 대상 수상

콘크리트 정화조 개발 시간 단축·비용 절감 효과

‘물은 생명의 근원이다.’

그러나 산업화가 가속화하면서 물의 오염으로 다양한 질병이 발생하고 환경오염으로 인한 재앙은 사회 전반에 만연하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것이 정화조다.

‘백두환경산업’은 요긴하게 쓰인 후 더럽게 버려지는 물을 정화해 땅의 순수성을 지키고 생명력을 보존하는 업체로 임직원들은 남다른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1994년 ‘우리의 환경은 우리의 기술로 지키자’는 이념으로 오수처리시설 등의 설계, 시공업과 단독정화조 제조업, 오수처리 시설 관리업 등 본격적인 환경산업체로 탈바꿈했다.

그리고 환경의 원형 환원과 수질 정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또 ‘양심적이고 과학적인 창조적 정화조 생산’을 위해 약 4천500평 부지에 제조설비와 부대시설을 갖추고 자체 연구 시험소를 통해 새로운 정화조 개발에 전력투구해 왔다.

이러한 노력으로 특허등록 3건, 실용신안 11건, 의장등록 3건, 디자인등록 3건, 이노비즈(INNO-BIZ)인증, 벤처기업 인증, Q마크, GQ마크, ISO 9001 등을 획득해 환경산업체로서의 위상을 한층 키워나가고 있다.

서원애 대표의 꾸준한 노력은 결실을 맺어 지난 2003년 생산성향상 및 기술혁신 분야 김포시 중소기업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특히 백두환경은 기술 재투자를 위해 기존 FRP정화조의 단점을 보완하고 반영구적인 정화조의 개발을 위한 연구 투자를 지속해 왔다.

그 결과 FRP정화조의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시공 및 시공후의 파손 및 균열, 가벼운 자중으로 인한 시공시의 부상과 청소시의 파손으로 인한 2차 환경오염 위험에서 벗어나 경제적이고 안전한 콘크리트 정화조를 개발, 특허를 취득하기에 이르렀다.

백두환경산업이 특허 낸 콘크리트 정화조는 그 규격과 형태가 현장 여건 및 설치 여건에 따라 사각 혹은 타원형 제작이 가능하며 다양한 규모로 제작해 안전하고 완벽한 정화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콘크리트 오수처리시설은 공장생산 완제품으로 설치면적의 최소화로 현장시공이 용이하고 공사기간이 대폭 단축되며 이중으로 소요되었던 콘크리트 박스공사 비용이 절감된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FRP정화조에 비해 월등한 편리성과 안정정을 갖고 있으며 운전 및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백두환경산업 서원애 대표는 “콘크리트 정화조의 특허를 얻기까지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의 정재하 시험을 비롯 안전성과 효율성을 입증 받는데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투자 됐다”며 “앞으로 이를 시공한 건설업계와 환경업자들의 이해가 높아지면 정화조의 새로운 기원을 열게 될 것”이라고 자랑했다.

그는 또 “돈보다 신뢰, 불신보다 자연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 기업인에게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서원애 대표의 말대로 ‘이 세상이 서로 믿고 사랑하고 깨끗한 세상’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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