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전국 소싸움 왕중왕전’이 다음달 7∼13일 구리시 한강시민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민속 소싸움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소 150마리가 참가해 하루 3차례씩 체중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 12일 결승전에서는 예선 우승소와 패자부활전 우승소가 맞붙게 되며 13일에는 지역을 대표하는 소와 외국산 소 등이 우열을 가리는 특별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 기간 경기장 주변에서는 브랜드별 한우를 시식할 수 있으며 어린이 사생대회와 아마추어 사진촬영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FTA 협정으로 위축된 축산인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이번 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