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서가 지난해 9월 26일 청계산 일대에서 일어난 송전탑 화재에 대한 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내용은 사고발생에서부터 수습과정, 조사결과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진행과정을 빠짐없이 기록했다. 또 당시 상황과 피해상황, 사고원인 분석, 기관별 활동상황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했고 분석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도출,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소방서는 송전탑화재는 동시다발성 특이화재로 대응, 복구과정에 대한 종합적 분석이 필요하고 향후 유사사고에 대한 대응전략 구축과 화재조사 분야의 발전방향모색 차원에서 백서를 발간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백서의 책임 편집위원을 맡은 최진만 담당은 “향후 이 같은 불행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서는 소방방재청을 비롯, 각 시, 도 소방본부와 유관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