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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난 ‘풍년가락’울여보세~

9일 강화용두레질 노래… 농협기술센터 공연장

강화용두레질노래보존회(회장 최성원)가 오는 9일 오후 2시 강화농업기술센터 공연장에서 2007년도 강화용두레질노래 정기공연을 펼친다.

강화용두레질 노래는 1986년도 제26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대회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3년에는 인천시 무형문화재 12호로 지정된 향토민속예술이다.

용두레질노래의 구성과 내용은 풍년을 기원하며 작업 능률을 올리고 권태와 피로를 덜기 위해 악기를 치며 노래를 부른데서 시작된 농요로써, 농부들이 농번기철에 윗동네와 아랫동네로 갈라 모찌기, 모심기, 두렁밟기, 김매기, 물푸기 등의 영농과정을 경쟁적 협력 관계로 설정, 가락과 율동을 하며 집단적으로 가무를 즐기고 농삿일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강화의 전통민속놀이다.

인천시 예능보유자로 지정된 최성원 보존회 회장은 30년째 강화 전통가락과 소리를 전수하며 보존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으며 현재 25여명의 정회원이 용두레질 보존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한편, 강화군은 강화농업기술센터에 ‘강화전통문화체험관’을 마련하여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회원관리와 전수교육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으며 각종 축제나 행사시 시연을 펼쳐 강화군의 전통문화예술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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