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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시장, 냉기류 여자보다 남자가 더 차갑네

실업자·실업률 여자↓남자↑… 지난해比 전체적 증가

각종 경제지표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올 해 경기도내 고용시장은 지난해보다 얼어 붙었다.

이러한 고용시장의 냉기류는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차가운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경기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07년 5월 경기도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실업자는 19만8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2천명이 증가했고 실업률도 3.5%로 0.1%p 증가했다.

성별에 따른 실업자는 여자의 경우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5천명(-26.3%)이 감소해, 취업상황이 나아진데 반해 남자의 경우 2만7천명(21.4%)이 증가했다.

실업률도 여자는 1.9%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7%p 감소했지만 남자는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0.7%p 증가한 4.6%로 나타나 남자가 실업률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올해 5월 중 구직활동 1주 기준 실업자는 18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만6천명이 늘었고 실업률도 3.3%로 0.1%p 증가했다.

올해 5월 중 경기도 내의 15세이상 노동가능인구는 898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33만9천명(3.9%)이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도 566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8만명(3.3%)이 증가했으나 경제활동참가율은 63.0%로 0.4%p 감소했다.

성별에 따른 경제활동인구는 남자가 336만8천명, 여자는 229만6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각각 8만4천명(2.6%), 9만7천명(4.4%)이 증가했다.

하지만 성별에 따른 경제활동참가율은 남자가 76.0%, 여자는 50.4%로 나타나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남자는 -1.0%p 감소했고 여자는 0.2%p 증가했다.

가사와 연로 또는 통학 등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도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5만8천명(5.0%)이 증가한 332만명으로 나타나 어려운 취업에 따른 구직포기자가 늘고 있음을 보였다.

성별에 따른 비경제활동인구를 보면 남자가 106만5천명, 여자는 225만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각각 8만5천명(8.7%)과 7만3천명(3.4%)이 증가해 여자보다 남자의 비경제활동인구 증가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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