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1℃
  • 구름많음강릉 32.6℃
  • 구름많음서울 30.2℃
  • 구름많음대전 28.1℃
  • 구름많음대구 29.9℃
  • 구름많음울산 27.1℃
  • 흐림광주 26.3℃
  • 구름많음부산 26.1℃
  • 흐림고창 27.4℃
  • 구름많음제주 32.1℃
  • 구름조금강화 27.1℃
  • 구름조금보은 27.9℃
  • 구름많음금산 28.5℃
  • 흐림강진군 27.2℃
  • 흐림경주시 29.2℃
  • 구름조금거제 26.4℃
기상청 제공

중소車 부품대리점 조달 편해진다

2코딧-현대모비스 전자상거래보증 협약<br>70억원까지… 대금 회수 안정 등 장점

신용보증기금(KODIT)이 14일 현대모비스(주)와 전자상거래보증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중소 자동차부품대리점의 부품 조달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전국의 약 1천600개 현대모비스 부품대리점들은 전자상거래보증을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림에 따라 보다 손쉽게 부품 조달이 가능해지고 현대모비스도 물품대금 회수의 안정성을 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현대모비스(주)가 공급하는 국내 자동차부품 매출규모는 1조7천억원 가량이며 이번 협약과 관련해서는 전자상거래 담보용 보증으로 운용된다.

코딧은 보증한도를 최고 70억원까지 확대하고 보증료도 신용등급이 BB- 이상인 경우 0.2%p 차감해 적용하는 등의 우대지원을 통해 전자상거래보증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코딧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모비스와 거래하는 부품대리점의 경우 담보부족문제 해소와 함께 원활한 부품조달을 통한 매출증대로 수익성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전자상거래보증은 국내 B2B전자상거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보증수요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2001년 9월 코딧이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코딧의 전자상거래보증은 시행 첫해인 2001년 19억원에 불과했지만 2005년에 1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지난해에도 1조6천700억원을 지원하면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코딧은 전자상거래시장에서 자발적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기업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구매지원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자상거래보증 공급규모를 2010년까지 보증잔액의 약 10%인 2조8천억원으로 확대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코딧 경기본부 심보건 차장은 “전자상거래보증은 대·중소기업이 모두 윈-윈 할 수 있는 상생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코딧은 앞으로도 많은 대기업의 참여를 유도해 전자상거래보증이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의 한 분야로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