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1 (월)

  • 구름조금동두천 28.3℃
  • 구름조금강릉 30.2℃
  • 맑음서울 30.8℃
  • 구름조금대전 30.8℃
  • 흐림대구 31.3℃
  • 흐림울산 26.4℃
  • 구름많음광주 28.9℃
  • 구름많음부산 25.1℃
  • 구름조금고창 27.8℃
  • 흐림제주 25.7℃
  • 맑음강화 26.2℃
  • 맑음보은 29.2℃
  • 맑음금산 28.8℃
  • 흐림강진군 27.5℃
  • 흐림경주시 30.2℃
  • 구름많음거제 24.8℃
기상청 제공

농진청, 현장중심 농촌진흥사업 평가

농촌전통테마 마을 개발·네트워크 구축 필요
하반기 반영…폭넓은 홍보·차별화 컨셉 마련

현장 중심의 농촌진흥 사업에 대한 정부업무평가가 진행됐다.

농촌진흥청은 농촌진흥사업의 실질적 평가를 내리기 위해 전문가와 농민단체, 농업인 등으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단을 현장에 파견, 현장중심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에는 국무조정실 관계관, 농진청 업무담당자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평가결과는 올해 하반기 농촌진흥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자체평가위원단은 현장평가를 통해 농촌전통테마 마을의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 개발과 홍보, 수요 창출을 위한 놀이문화 개발 및 각 테마마을 네트워크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버섯특화사업단 방문에서는 과잉 생산된 버섯을 수요가 많은 유럽지역으로 수출하는 판로 확대 방안 마련과 향신료를 섞어 출하하는 외국 선진사례 벤치마킹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양돈특화사업단 방문에서는 돼지 만성 소모성 질병 예방 홍보와 돼지 농장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돈분 처리 문제는 천안 돼지농장에서 벤치마킹할 것을 주문했다.

이외에도 여주군 탑라이스 생산시범단지 방문에서는 생산기술보급 뿐만 아니라 마케팅과 브랜딩에 초점을 맞춘 홍보, 유통 및 판매 기준과 경영기술 설정, 저장시설의 보완 등을 지적했다.

자체위원평가단은 종합평가에서 “대다수 참석자가 현장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이해가 빨랐으며 농촌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농촌진흥사업에 대한 폭넓은 홍보와 차별화 컨셉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자체평가위원단은 향후 다른 지역을 선정해 추가 방문하자는 의견도 모았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이번 현장평가회에서 평가위원들이 지적한 내용을 올해 하반기 농촌진흥사업에 반영하고 하반기에도 현장중심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