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제22회 여성기예경진대회를 다음달 5일 시민회관 소극장 등에서 갖는다.
여성의 자기계발과 생활 속 양성평등 문화확산을 위한 이 대회는 평등가족상을 수상한 가족에 대한 비디오 상영과 마당극 ‘북어가 끓이는 해장국’이 공연된다.
이 공연은 북어처럼 맞고 살면서도 다음날 해장국을 끓이는 여성의 아이러니한 세 쌍의 부부이야기를 흥겨운 풍물가락과 마임으로 진솔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또 개인부분 시·수필·회화·서예·사군자, 단체부분 합주·노래·무용 및 댄스 등 8개 종목에 대한 경연이 펼쳐진다.
경연장 밖에선 ‘주부, 내 이름을 당당하게 걸자’와 여성단체 회원과 이웃이 함께 만든 ‘여성문화체험마당’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