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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 관광지 재개발 ‘난항’

市, 국고보조 무산… 사업기간 지연 불가피

인천시가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하려던 강화 마니산 관광지 재개발사업이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문화관광부의 관광지 리모델링 지원사업에 강화군 마니산과 옹진군 덕적도 서포리 등 2곳을 신청했으나 서포리만 지원대상에 포함되고 마니산은 사업 타당성 부족 등을 이유로 국고보조 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이에 따라 다른 형태로 지원되는 국고지원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시·군비를 들여 단군신화전시관, 기(氣)체험관, 단군조형물, 주차장 증설사업 등의 리모델링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주차난이 심한 마니산 입구 상방지구 및 함허동천지구에 주차 면수가 당초 618면에서 1천200면이 늘어난 1천818면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그러나 총 140여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 사업비를 한번에 충당하기 어려워 사업기간이 지연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마니산 리모델링 사업이 국비지원 대상에서 제외 돼 일단 시와 군 예산으로 착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올해 말까지 리모델링에 대한 전문기관 용역을 마치고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공사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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