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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노상주차장 늘어난다

2010년까지 259억 투입 2만2천여면 주차공간 확보

인천시는 주택가 주차난 완화를 위해 이면도로에 노상주차장 9천여면을 조성하는 등 오는 2010년까지 2만2천여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안상수 시장 주재로 ‘주택가 주차환경개선 기본계획’ 보고회를 갖고 ▲이면도로 노상주차장 9천879면 ▲부설주차장 야간 개방 9천662면 ▲녹색주차장(Green Parking) 시행 2천688면 ▲간선도로 시간제 주차시행 681면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84면 등 총 2만2천994면의 주차공간 확보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년부터 2010년까지 25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단계적으로 주차공간을 늘릴 방침이다.

우선 주택가 이면도로에 일방통행제를 확대하고 주차구획 노면을 새로 표시해 노상주차장 9천879면을 늘릴 계획이다.

또 주택가 인근 공공기관, 종교시설 등의 옥외 자주식 주차장 1천137곳에 대해 야간에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보조금 제공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9천662면을 개방할 예정이다.

주택가 담장을 허물어 주차시설을 만들고 남은 공간에 녹지를 조성하는 ‘녹색주차장’ 사업에도 주민 참여를 유도해 2천688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키로 했다.

시는 장기계획으로 오는 2016년까지 공원과 학교 운동장 지하 등 32곳에 3천31면의 공영주차장을 추가로 건설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과 혼잡지역에는 주차 수요를 억제하고 주택가 지역에는 주차시설 공급을 늘리는 게 시의 기본적인 주차정책 방향”이라며 “다양한 주차장 확충사업을 추진해 주택가 주차장 확보율을 8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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