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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한국생명공학硏, 기술평가 맞손

기술평가 아웃소싱… 전문연구기관 확대 예정

생명공학분야의 첨단기업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해 이를 금융보증에 활용하기 위한 기술평가 협약이 체결됐다.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지난달 29일 생명공학분야 기술평가 결과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연구원)과 기술평가 아웃소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에 의하면 기보는 바이오관련 산업을 운영하는 기술혁신형기업이 기술평가를 신청해 올 경우 연구원에 기술자문을 의뢰할 수 있으며, 연구원은 현장실사 등을 통해 기술평가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기보에 통보하게 된다.

또 두 기관은 기술평가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대상기업에 대한 경영 및 기술지도 등 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외에도 두 기관은 협약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실무자간 실무협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기보는 기술금융 전문기관으로서 기술평가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자체 평가인력이 부족한 산업분야를 중심으로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과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 약 1천900명 규모의 외부자문인력을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문연구기관과의 업무협약에 의한 기술평가 아웃소싱도 추진해 그 동안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등 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보관계자는 “바이오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전문인력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의 협약으로 첨단산업인 바이오분야 기술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한층 강화하고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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