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가 여름방학을 이용한 해외 수학여행단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경기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중국, 일본, 러시아 등으로부터 2천400여명의 수학여행단을 유치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공사는 이에 따라 오는 18일 중국 현지 취재기자단을 포함한 120명 규모의 중국 수학여행단을 첫 유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이달 중으로 320명, 8월중으로 480명을 각각 유치할 예정이다.
중국 수학여행상품은 2박3일 동안 에버랜드 캐빈호스텔이나 양지파인리조트에 머물며 수원 화성, 에버랜드, 삼성교통박물관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또 일본에서 900여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현지 여행사와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러시아와 싱가포르 등에서도 수학여행단을 모집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