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지사는 4일 경기지역 중견 언론인들의 모임인 경기언론인클럽 초청 ‘취임 1주년 기념 초청토론회’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고쳐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1년간 대통령을 비롯해 만나는 사람마다 경기도가 처한 상황을 말씀드리고 규제혁파를 역설했다”며 “성과도 있었고 좌절도 컸지만 경기도가 주장하고 내세웠던 수도권규제, 불합리한 중복규제 문제 등이 이제 국가적 이슈로 자리잡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중국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면 고급화, 명품화가 반드시 필요하고 이를 위해 획일적인 하향평준화 교육은 더 이상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우제찬 경기언론인클럽 대표, 권영빈 경기문화재단대표, 이명환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대표, 경기지역 주요 언론사 기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