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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사명 남북통일 물꼬될 터”

조진남 제13기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 회장

청소년 통일의식 교육·실질적인 통일운동 전개
북한과 민족 동질성 회복·문화차이 극복에 최선


 

“12기 김포시 평통은 내부적으로는 위원 전문성 제고, 외적으로는 대북지원과 접촉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 노력의 결과로 제13기 회장으로 재임된 것 같습니다. 김포시 평통은 앞으로 개성지역 연탄 지원 활동을 비롯 남북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한 통일 일꾼 저변 확대에 노력할겁니다”

민주평통김포시협의회 제 13기 회장으로 재임된 조진남(54) 회장은 지난 2년간 임기 동안 실질적인 통일운동을 전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국시장군수협의회의 평통에 대한 지원이 중단됐는데도 그는 “통일운동은 정파와 당략을 떠나 누군가는 해야 할 민족의 절대절명의 사명”이라며 뚝심 있게 평통 사업을 전개해 왔다.

그는 청소년들의 통일의식 고취를 위해 탈북자와 통일 전문가를 초빙, 중고교 순회 교육을 실시해 북한의 실상과 통일의 필요성을 알렸으며 시민을 대상으로 한 ‘평양예술단 공연’, ‘통일포럼’ 등을 개최했다. 또한 접적지역의 특성에 맞춰 마주보고 있는 개성 지역과의 물꼬를 트고자 ‘연탄 나눔 본부’와 협조 하에 개성 주민을 대상으로 세 번에 걸쳐 10만장에 이르는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지난 4월에는 개성공단 인근 진봉산에 소나무와 잣나무를 심는 식목 행사를 추진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남쪽 국민들에게 통일의 당위성을 스스로 깨닫게 했으며 북한 주민과 당 간부들에게는 이해와 교류의 폭을 넓혀 민족 동질성 회복과 문화차이 극복에 기여했다.

“핵 문제 등 남북 환경변화와 국내 대북 여론 등이 차츰 실질적 통일 방안 실현 쪽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제13기 김포시 평통은 통일의 씨앗을 뿌린다는 심정으로 앞으로는 그동안 실시해온 개성지역 연탄 지원사업과 대북 민간교류 확대에 정성을 쏟을 생각입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누군가는 해야 할 민족의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재임 기간에도 쉼없이 민족 통일 운동에 혼신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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