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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으로 더 큰 기업성장 가능”

경기중기청, 코스닥상장지원 설명회… 비상장 중기·벤처 대상

중소·벤처기업들의 신규투자 재원을 확보하고 기업성장 활성화를 꾀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11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와 공동으로 비상장 중소·벤처기업 121개 업체, 13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존 금융기관 위주의 간접금융 지원 방식에서 벗어나 코스닥 시장에 기업을 공개함으로써 신규투자의 재원 확보와 기업 성장,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코스닥상장지원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1996년 4월 개설된 코스닥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중소·벤처산업 육성정책에 따라 첨단기술 중심의 벤처산업 성장자금의 공급기능을 수행, 벤처산업의 육성을 돕고 국가경제 회복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에따라 시장개설 당시 331개사였던 상장 기업수가 올해 현재 985업체, 시가총액 106조원에 달하는 세계 증시 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중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코스닥 상장 비율은 전체업체수의 27%인 265업체, 시가총액의 30%인 29조7천억원에 이를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오일환 경기지방중소기업청장은 “기업의 시설 투자와 연구개발비 등에 소요되는 자금의 원활한 조달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했다”며 “설명회의 지원효과를 높이기 위해 유망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코스닥시장에 상장시킴으로써 기업 성장을 돕는 증권선물거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일환 청장은 이어 “코스닥 상장시 기업은 기업공개(IPO) 뿐 아니라 유상증자, 기업의 대외신인도 향상 등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며 “이외에도 다른 기업과의 기술교류 및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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