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인회는 화성시 여성들로 구성됐으며 지난 7일 서신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창단 기념식을 갖고 여성 동인회로서 본격적 문학 활동에 들어갔다.
회원 8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들은 시인 교육자 회사원 공무원 등 직업인으로서 10년 이상 틈틈이 글을 써오며 월간 동인지에 등단한 시인 수필가다.
창단의 산파역을 해온 노영희씨(49)는 “글을 처음 쓸 땐 모두 의욕적으로 시작하지만 세월에 따라 여건에 따라 활발한 활동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그러나 이번 문인회의 창단을 통해 새로운 동기부여도 하고 자신만의 문학 세계에서 벗어나 더 넓은 안목과 심성을 갖기 위해 모였다”고 창단 배경을 설명했다.
서정여성문인회는 앞으로 작품 방향을 맑고 깊은 서정성으로 잡고 화성시의 아름다운 풍경이나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시화전을 열 계획이다.
또 지역 노인들을 위해 다소영 악단과 합동으로 시와 음악이 있는 봉사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