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TV 등 시시각각 변하는 매체에 물든 청소년들이 자연스레 책을 읽는 모습을 만들기 위해 ‘아침독서 10분 운동’을 펼치고 있는 김포교육청이 최근 운동 성과를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1일 김포교육청은 올해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책 읽기 운동의 성과를 분석하고 사례발표를 실시해 우수학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유필선 교육장은 이날 책 읽기의 정착화를 위해 27개초등학교의 우수사례를 심사하여 학교 16개교를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그 결과 대상에는 신풍초가, 금상에는 양도초, 수남초, 금파초가, 은상은 감정초 외 4개교가 우수학교로 선정됐다.

유필선 교육장은 “(책 읽기 운동 성과 분석 및 사례발표) 행사를 통해 아침독서 10분운동이 습관으로 자리매김되고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정서 순화 그리고 지혜를 얻는 참 교육의 길 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독서 10분 운동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서정성과 지혜로움을 깨치게 하여 인성교육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으로 ‘모두 읽어요, 날마다 읽어요, 좋아하는 책을 읽어요, 그냥 읽어요’를 4대 원칙으로 하여 학생들의 도서관의 이용 및 독서습관을 기르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표를 두었다.

이러한 독서운동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실시되고 있으며 학생뿐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에게도 영향을 끼쳐 전 김포적 책 읽기 운동으로 확산 되는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