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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에서 온 천상의 하모니

21일 고양어울림누리 ‘칸테무스 합창단’ 초청
종교곡부터 각국 민요 등 다양한 장르 선보여

 

후텁지근한 여름 온 가족이 다함께 어린이들이 선사하는 천상의 하모니에 귀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

고양어울림누리는 오는 21일 소녀 합창단 특유의 음색으로 세계 어린이 합창계에 급부상하고 있는 ‘헝가리 칸테무스 어린이 합창단’을 초청,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번 칸테무스 어린이 합창단 초청 공연은 고양어울림누리가 국내·외 합창공연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천상의 하모니 시리즈’ 첫 무대이다.

‘천상의 하모니 시리즈’는 종교곡으로부터 각국의 민요, 합창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을 만나보는 재미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어린이 합창단의 특징을 비교, 감상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헝가리 졸탄 코다이 초등학교 출신의 16세부터 22세의 소녀단원들로 구성된 칸테무스 어린이 합창단은 탄탄히 다져온 합창실력과 소녀 합창단 특유의 아름다운 음색으로 세계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어린이 합창계에 무섭게 급부상 중이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홀스트, 오토피셔 등 다양한 작곡가들의 아베마리아를 비롯해 바르토크, 코다이 등 현대음악에 이르는 다양한 곡을 통해 맑고 순수한 천사의 하모니를 선사한다.

특히 지휘를 맡은 드네스 스자보(De'nes Szabo)는 칸테무스 어린이 합창단의 풍부한 감성을 더욱 극대화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혔다.

칸테무스 어린이 합창단의 고양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우정의 무대도 마련,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고양어울림누리는 오는 10월27일에는 ‘프랑스 쌩마르크 합창단’, 12월22일에는 100년 전통의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을 각각 초청해 천상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21일 오후 5시. 1만~1만5천원. 문의)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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