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이 프로코피에프의 음악으로 재연된다.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에프가 ‘로미오와 줄리엣’을 주제로 완성한 오케스트라 모음곡 1~3번을 재구성, 음악회로 선보인다.
공연은 관현악적 장점과 셰익스피어의 연극적 면모가 적절히 조화돼 펼쳐진다.
특히 음악 중간에는 전문 배우 배상돈씨가 원작에서 발췌한 대사를 연극적 나레이션으로 들려주는 이색 볼거리를 선사한다.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1만원~10만원. 문의)02-501-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