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31 (수)

  • 구름많음동두천 30.8℃
  • 맑음강릉 36.8℃
  • 구름많음서울 32.2℃
  • 구름많음대전 33.0℃
  • 맑음대구 34.9℃
  • 구름조금울산 34.5℃
  • 구름조금광주 33.8℃
  • 맑음부산 31.6℃
  • 맑음고창 33.4℃
  • 맑음제주 32.4℃
  • 구름많음강화 30.3℃
  • 맑음보은 30.4℃
  • 구름많음금산 32.4℃
  • 구름조금강진군 33.4℃
  • 맑음경주시 36.2℃
  • 맑음거제 30.9℃
기상청 제공

인천계양구청장 ‘위험한 동행’

돈거래 경찰조사 받았던 시의원2명·기업체 대표와 해외골프 논란

이익진 계양구청장이 부적절한 돈거래로 경찰조사를 받았던 시의원 2명과 보궐선거 출마예정자인 측근 인사와 함께 해외로 골프여행을 다녀왔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 계양지부에 따르면 이 구청장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베트남 골프여행을 다녀왔으며 이 구청장의 해외골프여행에는 S·H 시의원과 이 구청장의 최측근으로 12월 치러지는 구의원 보궐선거 출마예정자로 알려진 관내 폐기물처리업체 대표가 동행했다.

또 이 구청장은 출국 당일 16일로 예정된 인천시 도시계획위원회 회의를 앞두고 골프장 건설을 찬성하는 지역 내 단체 대표자들과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당일 저녁에 베트남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대는 이번 해외골프여행에 동행한 2명의 시의원과 기업체 대표는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특정 정치인과 몇몇 출마자들 간 부적절한 돈 거래로 경찰 조사가 진행됐으며 검찰에서 종결 처리된 사건의 관련자 명단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익진 구청장은 "13일 밤 비행기로 출발해 일행들은 호치민시로 가고 나는 붕타우시를 방문, 시장 등과 식사를 하면서 대화를 한 뒤 15일 밤 비행기로 귀국했는데 골프는 무슨 골프냐"며 "베트남 자매도시인 붕타우시와 공무원 파견, 수출문제 등 협의차 방문하면서 시의원 등과 함께 가게 됐다"고 말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