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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감동주는 동심 무대

부천문화재단 여름방학 선물

부천문화재단이 학기 내내 무거운 책가방과 씨름했을 어린 학생들을 위해 여름방학 맞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재단은 다음달 19일까지 부천 복사골문화센터와 부천시민회관 등에서 가족뮤지컬, 인형극, 교육춤극 등 어린 학생들은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문화공연 7편을 무대에 올린다.

친근한 음악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한 이번 특별공연은 어린이의 눈 높이에 맞춘 작품들을 선보여 집중도가 높지 않은 유아들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간다.

먼저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 여행’(극단 로기나래)과 연극 ‘가믄장 아기’(극단 북새통)가 오는 22일까지 무대에 올려진다.

‘헨젤과 그레텔…’은 인형극만의 색다른 볼거리를, 해외에 수출되고 있는 ‘가믄장 아기’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25일부터 28일까지는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극단 백수광부)가 무대에 오른다. 이 뮤지컬은 어린이들에게 무슨 일이든 잘할 것만을 강조하는 현실과 달리 ‘너는 단지 너라는 이유만으로 특별하단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그림 속에 숨겨진 의미를 되짚어보는 명화감상 인형극 ‘꿈을 주는 그림이야기(인형극단 봄)’가 31일부터 8월12일까지 공연되고,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피노키오’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뮤지컬로 다시 태어난 ‘나무인형 이야기’(극단 예성)가 8월 8일부터 19일까지 공연된다.

좀처럼 보기 힘든 교육춤극도 특별공연한다. 8월 14일부터 19일까지 선보일 ‘미얄할멈이 들려주는 우리 춤 이야기’(한국춤교육연구회)는 춤 이야기꾼 미얄할멈이 들려주는 춤 관련 설화와 우리 춤이 갖고 있는 멋과 흥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마지막 무대는 경기지역문예회관협의회가 제작한 뮤지컬 ‘개구리왕자(극단 사다리)’가 장식한다. 사람의 외모가 전부가 아니며 그 것만이 진정한 행복을 결정짓는 잣대가 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은 이 공연은 8월 24일부터 25일까지 무대에 오른다.

공연 일정은 ▲∼22일 헨젤과 그레텔의 이상한 숲속 여행/가믄장 아기 ▲25일∼28일 넌 특별하단다 ▲31∼8월12일 꿈을 주는 그림이야기 ▲8일∼19일 나무인형이야기 ▲14일∼19일 미얄할멈이 들려주는 우리 춤 이야기 ▲24일∼25일 개구리왕자. 문의)032-320-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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