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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관리하는 ‘수원화성’

운영재단 9월 출범… 기념품 확충 등 수익 극대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을 효율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수원화성 운영재단’이 오는 9월 공식출범한다.

수원시는 수원화성(華城)과 화성행궁의 관리를 담당하게 될 ‘수원화성운영재단’ 법인설립을 최근 경기도가 허가함에 따라 20일까지 법인등기신청을 마친 뒤 오는 9월 출범식을 갖기로 했다. 수원화성운영재단은 이사 15명과 감사 2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총무팀과 공연운영팀으로 구성된 사무국을 두며 총무팀에 5명, 공연운영팀에 4명의 직원이 일하게 된다.

총무팀은 기획, 감사, 매점 및 관광안내소 운영, 주차장 관리 등을 하고 공연운영팀은 기획공연, 궁중의례행사, 공연홍보 및 안내 등을 담당하게 된다. 운영재단은 우선 올해 말까지 수원화성 관광실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필요한 전문인력을 확보한 뒤 내년에 수원화성 관광활성화 방안 용역을 통해 관광객 수요 조사, 수익사업 및 체험관광상품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어 2009년부터는 유료관람시간 연장과 관광기념품 확충, 종합이용권 도입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관광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행정기관에서 틀에 짜인 운영을 하던 것에서 탈피, 전문 민간단체가 유연한 경영을 함으로써 수원화성이 글로벌시대에 경쟁력 있는 관광명소로 새롭게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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