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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반위 ‘환상’ 발레의 ‘유혹’

러시아 국립아이스발레단 내한

 

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이 내한 공연을 갖는다.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8월 7일과 8일 양일간 부천시민회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 초청 공연을 갖는다.

올해로 한국 방문 10주년을 맞는 상트 페테르부르크 국립아이스발레단은 러시아 발레의 예술미학과 고난도 아이스 스케이팅의 완벽한 조화를 이뤄내는 무대로 관객들의 찬사를 받아왔다.

특히 발레의 우아한 동작과 피겨 스케이팅의 속도감을 은반 위에서 완벽하게 그려내는 정교한 안무와 스토리는 전 세계 관객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지금까지 이들의 공연을 관람한 국내 관객만 해도 25만명에 달한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명작 발레이자 고전 발레의 대표작인 ‘호두까기 인형’이다.

공연을 위해 상트 페테르부르크 아이스발레단은 ‘안쯔맷’이라는 이동식 아이스링크를 구비해 한국을 찾았다.

이 구조물은 아이스링크에 동그랗게 둘러앉아 아이스발레를 보는 일반적인 공연 관람방식이 아닌 무대를 정면으로 볼 수 있는 정통 프로시니엄 극장에서 아이스발레를 보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냉동식 링크 위에 쏟아 부어지는 5t 규모의 얼음 무대는 객석까지 시원한 냉기를 전한다.

토슈즈 대신 스케이트를 신은 무용수들은 마치 날개를 단 듯 역동적이며 화려한 회전동작을 선보이고, 아름다운 발레 동작과 유려한 스케이팅, 차이코프스키의 음악 등이 완벽하게 어우러져 고전 발레의 우아함을 은반 위에서 그대로 재현한다.

7일 오후 7시30분. 8일 오후 4시(전석 50%할인). 2만~8만원. 문의)032-320-6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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