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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체육공원 주차장 조성 차질

행자부 50억 지원 요청 거부… 주민 주차난 볼멘소리

계양구가 심각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계산 2동 계산체육공원내 지하주차장 조성 계획이 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24일 구와 주민들에 따르면 구는 계산체육공원 지하에 50억원의 예산을 시와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8천200㎡, 250면 규모의 주차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구는 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과 10월 2차례에 걸쳐 시에 사업비 지원을 요청했고 지난 3월 행정자치부장관이 인천을 방문한 자리에서 특별 교부세 50억원을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그러나 행자부는 건의사항 검토결과 통보서를 구에 전달, 예산 지원을 사실상 거부했고 인천시는 정부로부터 국비를 지원 받을 경우에 한해 시비를 지원해 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어 사업비 마련이 어려워진 상태다.

이로인해 심각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주민 함모씨 (48·계산 2동)는 “공원이 위치한 자리가 주택가 와 인첩해 있어 주말만되면 대문앞까지 주차장을 방불케한다”며 “주차장 건립이 불투명하면 주차단속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불만을 성토했다.

이에 대해 구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이 차량들로 고통받고 있 는것을 알고있지만 언제 예산 지원이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태”라며 “주민들에게 최대한 불편이 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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