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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감염예방 ‘온힘’

김포시-강화군, 약품지원·방역소독 실시

법정 3군 전염병인 말라리아 위험 지역인 김포시와 인천 강화군이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5일 김포시와 인천 강화군 등에 따르면 관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 연막방역, 모기 서식처에 대한 유충구제, 분무소독, 마을 단위별 자율방역반에 의한 연막기 및 약품지원을 통한 방역소독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인천 서구, 강화군, 해병2사단, 김포시보건소 방역단은 오는 10월까지 매월 2·4주 수요일 합동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위생 환경이 불결한 북한과 인접해 있는 강화군의 강화읍, 송해면, 교동면 등과 김포시의 하성면, 월곶면 등에서는 말라리아 발병률이 높았다. 지난해 말라리아 환자는 강화군이 총 197명, 김포시가 105명이 각각 발병해 주민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김포시와 강화군의 보건관계자는 “말라리아에 대한 최선의 예방책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집 주위의 모기 서식처에 대한 방제도 중요 하지만 가정에서의 모기 퇴치책을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말라리아는 혈액 기생충 질환으로 말라리아 원충에 감염된 암모기에 물렸을 때 원충이 인체에 들어가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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