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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류동 재개발사업 본격화

수원시, 내년 상반기 보상 착수 2009년 6월 착공

‘가는 골짜기, 들판으로 내가 길게 뻗은곳’. 수원 남서부 최후의 개발 보루 지역, ‘세류동’이 정비된다.

낙후 지역으로 그간 주민들의 개발 요청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됐던 곳이다. 시는 내달 중 사업시행 인가를 받는대로 본격 재개발에 나선다.

이 곳은 이미 지난 해 말 주거환경 개선사업 정비구역으로 이 일대 22만9천840㎡에 대해 대한주택공사가 시행자로 지정됐다.

그 계획은 오는 2011년까지 이 지구에 2천4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건설되며, 구역 내 토지와 건물 소유자 모두에게 건축면적 79∼142㎡ 규모의 분양 아파트를 주공이 공급한다.

또 500세대 세입자에 대해서는 33∼69㎡ 규모 임대아파트가 공급될 계획이다.

사업방식은 소유자의 토지 건물을 모두 매수, 현금 보상을 우선 실시하며 소유자들에게는 아파트를 우선 공급받을 수 있는 분양권을 준다.

이 점이 현물 보상만 추진되는 일반 재개발 사업과 다른 점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세류동은 정부의 주거복지정책으로 추진된다”면서 “전체 사업면적의 25%를 차지하는 국공유지는 주공에 무상 양여하고 기반시설 부담금과 취등록세 등을 면제해 민간주도 아파트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아파트를 분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케쥴은 내달 사업시행 인가가 나면 오는 10월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지장물 조사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에 착수한 뒤 2009년 6월 착공해 2011년 말쯤 분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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