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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GM대우 임금협상 타결

13차 교섭재개 잠정합의… 인천·포항공장 정상화

현대제철과 GM대우의 임금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현대제철 노사는 각각 10명씩 참여한 가운데 지난 25일 오후 7시 인천공장에서 13차 임금협상 교섭을 재개해 잠정합의를 이뤄냈다.

현대제철 노사는 기본급 5만9천490원 인상, 근속수당 9천410원 인상, 노사화합 격려금 1인당 200만원 지급, 인천·포항·당진공장 균형발전기금 1천억원 투자 등에 합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합의 내용은 ▲인천·포항공장 투자계획 검토 ▲임금인상 8만240원(5.1% 인상) ▲성과금 200% ▲노사화합격려금 200만원 ▲2007년 경영목표 달성(생산량) 격려금 100%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노조의 파업으로 6일간 가동이 중단됐던 인천, 포항공장도 26일 오전부터 정상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 5월부터 사측과 임금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가 좁혀지지 않자 이달 20일 파업에 돌입했다.

GM대우 노조는 지난 23일 마련한 노사간 잠정 합의안에 대해 25일과 26일 전체 조합원 9천900여명을 상대로 찬반 투표를 실시해 61.29%의 찬성(투표참여율 96.36%)으로 가결했다.

GM대우 합의안은 ▲기본급 7만5천원 인상(기본급 대비 5.13%) ▲성과급 200% 지급(통상임금 기준) ▲사업목표 달성 격려금 150만원 지급 ▲정리해고 복직자들의 해고 기간 개인연금에 대한 회사지원분(월 4만원) 지급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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