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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시장 개척 출장상담회 개최

도·중기지원센터 통상촉진단 파견… 판로개척 수출 증가 기대

떠오르는 신흥시장인 남미지역 수출상담회가 도내 중소기업들을 위해 마련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브라질(상파울루)과 아르헨티나(부에노스아이레스), 칠레(산티아고) 등 남미지역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방문길에는 기계, 의료, 자동차, 화학, IT분야의 현지수출유망품목을 중심으로 도내기업 20업체 30여명이 파견된다.

남미 통상촉진단이 방문하게 될 지역들의 최근 2년간 수출증가율은 31.5%로, 우리나라 전체 증가율 14.4%보다 크게 웃돌기 때문에 따라 우리나라 수출 기업들의 진출수요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세계무역센터수원(경기WTC수원)은 현지수행기관인 WTC상파울루, PID Global, 아·태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도내 참가기업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파악하고 바이어를 직접 섭외했으며, 참가기업은 이를 토대로 철저한 상담을 준비해 상담회에 거는 기대가 어느때보다 크다.

LCD, TV 수출업체인 (주)트라이버크린디스플레이는 지난해 남미 통상촉진단에 참가해 바이어 상담을 통해 80만달러(약 76억원)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 양돈용적외선전구를 수출하는 인터히트는 10만달러(약 10억원)과 대리점 및 독점권계약 추진으로 도내 우수제품을 남미 전역에 수출하는 쾌거를 일궈내기도 했다.

이명환 대표는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브릭스(BRICs) 국가인 브라질을 비롯해 신흥 수출국인 남미 시장을 타깃으로 이번 상담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도내 유망 중소기업과 바이어가 직접 만나는 자리인 만큼 좋은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WTC수원은 남미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 남미지역 2개 세계무역센터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오는 9월 개최되는 G-Fair에 남미무역사절단을 유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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