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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밀농업 전문가 한자리에

농진청 , 4일까지 학술대회… 9개국 참여

농작물 생산의 효율성 증대와 재배환경 개선 등 정밀농업 발전을 위해 전 세계의 정밀농업 전문가들이 평택에 모인다.

농촌진흥청 농업공학연구소는 친환경 정밀농업연구회가 주최하는 ‘제2회 아시아정밀농업학술대회’를 평택시와 한국농업기계학회, 한국작물학회, 한국토양비료학회와 공동 후원으로 평택시 가보호텔에서 4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005년 일본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 이어 올 해가 두번째인 아시아 정밀농업 학술대회는 지난 2003년 한국에서 개최한 국제 심포지엄에서 아시아 국가들의 정밀농업 연구 발전을 위해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이 중심이 돼 2년에 한번씩 각 회원국을 순회하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몽골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미국, 독일, 호주 등 9개국에서 100여 명이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한 연구·지도기관 관계자, 대학교수, 농업인 등이 참석해 연구결과와 정보를 공유, 정밀농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첫째 날에는 정밀농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북미, 유럽, 호주의 정밀농업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전문가 초청 강연과 한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각국의 정밀농업에 관한 국가별 현황을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각국에서 참가한 전문가들이 그동안 토양, 작물, 농기계, 센싱 및 정보처리 등 여러 분야에서 수행해 얻은 정밀농업 연구 결과에 대한 학술 논문 발표와 토의가 있다.

마지막 날에는 정밀농업 시범농가와 농업공학연구소 등 정밀농업과 관련된 현장을 둘러본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정밀농업관련 기자재 전시회가 함께 개최돼 정밀농업 기술의 연구 개발에 많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농업공학연구소 윤진하 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정밀농업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농업환경이 비슷한 아시아 각국의 정밀농업에 대한 동향과 경험을 공유해 아시아 국가의 정밀농업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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