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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삼매경에 빠져볼까?

지루한 클래식 음악평론가 해설과 함께 해 감동 두배
정명훈과 서울시향·佛 필하모닉 브람스 스페셜 향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회가 잇따라 열려 8월 막바지 여름을 장식한다.

고양문화재단은 오는 19일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2007 아람누리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무대에 올린다.

이어 21일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 정명훈과 정상급 연주실력을 자랑하는 서울시향이 함께 꾸미는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브람스를 만나다’를 선보인다.

▲2007 아람누리 여름방학 청소년 음악회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음직한 프로그램으로 클래식 초보자들에게도 부담 없이 편안한 시간으로 다가간다.

이번 공연에서는 청소년 교육 음악의 대표곡 브리튼의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현악합주가 돋보이는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여름’, 모짜르트의 ‘플루트와 하프를 위한 협주곡’ 등에 이르는 음악을 풍부한 해설과 함께 생생하게 들을 수 있다.

국내 정상급의 오케스트라로 급성장하고 있는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꾸미는 이번 공연은 한국인 최초로 커티스 음대 지휘과를 졸업한 차세대 음악가 성기선씨가 지휘를, 각종 매체에서 음악 평론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음악평론가 장일범씨가 해설을 맡는다. 19일 오후 5시. 전석 1만원.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브람스를 만나다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를 지휘해온 정명훈과 피아니스트 김선욱, 최고의 기량을 갖춘 연주자들로 구성된 서울시향이 한 무대에 선다. ‘브람스 스페셜-관현악 시리즈 Ⅲ’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3번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이자 리즈 콩쿠르 선후배 사이인 정명훈과 김선욱이 함께 꾸미는 무대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공연이 갖는 또 하나의 묘미는 서울시향 단원들 외에도 객원으로 참여하는 정상급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역들도 이번 브람스의 향연에 함께 한다. 21일 저녁 8시. 3~10만원. 문의)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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