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가 실시한 ‘공직기강 확립 추진실태 평가’에서 과천시와 광주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8일 과천시, 광주시에 따르면 공직기강 확립 추진실태 평가는 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자치단체장의 공직기강에 대한 관심도와 자체 감사 및 감찰활동 추진성과 등에 대해 4개 분야 20개 지표의 달성도 측정과 자체감찰활동 수범사례 발굴에 주안점을 두고 지난 6월 18~22일 실시한 것.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건립과 관련, 보상을 노린 무분별한 개발행위를 차단하는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과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감찰활동 시 비위공무원 적발보다 공무원 스스로 자정노력에 중점을 두어 공직기강 확립업무를 추진, 높은 점수를 얻었다.
광주시는 민선4기 조억동 시장 취임 후 공직기강확립을 위해 ▲30분 조기출근제 ▲민원서류 처리기간 단축 ▲시민명예감사관제 ▲시민참여예산제도 ▲친절교육 ▲수시감찰 등 각종 시책을 추진해 깨끗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억동 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이 그동안 침체된 공직사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가 우대받는 공직사회 건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