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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첫 주민소환 투표 9월19일 유력

서명부 요건 충족 늦어도 이달말 투표일 공고

하남시에서 다음달 19일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민소환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는 하남시주민소환추진위원회 청구인 대표자가 제출한 서명부 심사결과 김황식 시장을 비롯 소환대상자 모두 주민소환법 요건을 충족시켰다고 10일 밝혔다.

하남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주민소환투표 청구요지를 공표한데 이어 김 시장과 시의원 3명 등 소환대상자 4명에게 이 사실을 통보했다.

특히 선관위는 소환대상자를 상대로 20일 이내 소명자료를 제출받은 다음 주민소환투표 발의를 통해 투표일을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소환대상자들이 내는 소명자료 제출 마감기일이 오는 29일로 늦어도 이달 전에는 투표일 공고가 이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하남시선관위는 민감한 사안이라며 정확한 일정에 대한 답변을 꺼리고 있다.

그러나 투표 운동기간 20~30일을 감안하면 다음달 19일 이후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만약 선관위가 1주일을 연장할 경우 그 다음주 수요일이 추석연휴 인데다, 1주일을 더 끌면 법정기일 30일을 초과해 10월로 훌쩍 넘어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추석 전인 9월19일(수요일)투표안이 가장 유력하나, 투표일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의결에 따라 결정된다.

한편 선관위는 김 시장이 소추위가 제출한 서명부의 상당수가 불법서명 이라고 주장하는 등 의구심을 제기한 것과 관련, 지난 9일 밤 선거관리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시간 회의를 거쳐 이 같이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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