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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인구 30년만에 증가

ㅉ골프장·공장 건설 등 지역사업 덕 본듯

지난 1965년 12만명에 달했던 강화인구가 거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도표는 강화군 인군 추이 현황.

해마다 인구가 감소해 하향 곡선을 그려왔던 강화군 인구수가 30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서 전년대비 800여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1970년대까지 11만명을 상회하는 인구수를 확보해 이웃한 김포시보다 우월한 군세를 자랑했으나 매년 인구가 감소해 지난해 7월 말 기준 인구수는 6만5천여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조사한 강화군 인구수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6만6천109명으로 전년 대비 806명이 증가했으며 지난 1년간 사망자가 출생자보다 375명이 많았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인구 유입은 1천명이 넘는 것으로 분석됐다.

군이 인구 감소로부터 오랫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그동안 추진해 온 지역 발전계획이 현실화 되고 있는 요인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군은 지역발전을 위해 골프장, 30여개의 공장 유치, 교동연륙교 건설, 대북전망대 착공 등 살기 좋은 곳으로 변하고 있다는 실질적 모습을 가시화 함으로써 떠나는 섬에서 돌아오는 섬으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최근 군내 아파트 및 다세대, 연립주택의 매물이 없을 정도며 군의 접근 용이성으로 관리지역 및 농림지역내 토지거래 증가가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에 고무된 군은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를 위해 상·하수시설, 도시가스 확충과 대도시와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도로 건설, 풍광에 어울리는 기업체 유치 등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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