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 ‘금현감호’에 실린 이야기를 각색한 뮤지컬 ‘꽃이 된 호랑이’가 17일부터 19일까지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극단 대영이 선보이는 이번 뮤지컬은 우리 민족의 영원한 테마인 ‘효’를 극화한 가족극.
애절한 국악 선율과 함께 선보이는 순수하고 애달픈 호랑이의 사랑이야기는 훈훈한 가족애와 ‘주는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 17~19일. 오후 2시·4시. 1만5천원(예매 8천원). 문의)02-712-7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