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 제7회 세계장애인한국대회를 맞아 저상버스를 운영, 지원한다. 도는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리는 세계장애인한국대회를 지원, 4일부터 9일까지 엿새간 25대의 저상버스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모든 유형별 장애인이 참석해 컨퍼런스, 각종 분과회의, 각 국가별 상황보고, 장애인 관련 발전계획 수립 등을 논의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특히 경제성장이라는 지표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사회적 가치의 발전으로 꼽히는 이번 대회는 지구촌 공동체의 성숙된 현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도 관계자는 “160개국 3천500명(해외 1천500명, 국내 2천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대회를 위해 저상버스를 운영, 장애인들의 한국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할 계획”이라며 “국제적 수준의 인권과 복지기준을 갖추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