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체류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방문 체류관광객에게 숙박비를 쿠폰 형태로 지원하는 `경기도 체류관광 지원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이에 따라 이날부터 9월10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www.gto.or.kr)를 통해 숙박여행 희망자를 신청받은 뒤 9월13일 추첨을 통해 모두 1천5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당첨자 가운데 1천500명에는 도내 펜션 50여개 가운데 9월 중순 이후 2개월에 걸쳐 평일과 주말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5만원 상당의 숙박권(1박)이 지급된다.
특히 홈페이지 응모 시 `우리 가족에게 여행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가족여행 수기‘를 제출한 신청자 가운데 20가족에 대해서는 25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향후 숙박권 이용객들로부터 설문과 함께 숙박후기를 제출받아 추첨을 통해 TV, 드럼세탁기, MP3, 뮤지컬 티켓 등을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경기도는 숙박여행지로서 매력이 있는데도 당일 여행지로만 인식되고 있어 다양한 체류형 상품을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해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이벤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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