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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경제 제조업·서비스업 중심 회복세

한국銀 지방경제동향

최근 지방경제가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자리수 증가폭이 다소 줄어드는 등 고용시장 악화와 수도권 주택매매 가격 상승은 경기회복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행이 지난 17일 발표한 ‘최근 지방경제동향’에 따르면 7월들어 대부분 지역에서 정보기술(IT)과 조선, 자동차, 철강 등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 증가세가 지속됐다. 다만 2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7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며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의 개선 추세는 다소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 부문에선 인천 경기권, 부산 울산 경남권, 대전 충청권, 대구 경북권 등은 운수업 등에 힘입어 호전되고 있으며 광주 전남권은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개선 추세를 보였다.

관광사업의 경우 지역문화축제 활성화 등으로 단체 관광객이 늘어난 강원도가 음식·숙박업 및 운수업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 추세를 보인 반면 제주도의 관광산업은 관광객수 증가율이 하락하면서 신장세가 소폭 둔화돼 제주도의 관광아이템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소비부문에선 대부분의 지역에서 백화점 매출액이 고급잡화 등을 중심으로 늘어났고 대형 소매점 매출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주식시장 활황 등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소비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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