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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종 ‘밤의 황제’등극

야간경마 최다 9승…문세영 8승

‘작은 거인’ 임대규 기수의 사망으로 얼룩졌던 야간경마가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지난 달 14일부터 시작된 야간경마는 당초 4주 8일이 예정이었으나 불의의 사고로 7일간의 여정으로 마쳤다. 경마팬들을 열광과 슬픔에 빠뜨렸던 야간경마 결산 결과 기수부분 최다우승은 과천벌 황태자 박태종이 차지했다. 그는 37회 출주, 9승을 일궈냈고 문세영 기수가 57전 8승으로 2위에 랭크됐다.

수득상금은 박태종 기수가 2억3천여만원으로 1위를, 문세영 기수가 2억1천만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10회 이상 기승했던 기수 중 최고의 승률은 안병기로 총 15회 기승 중 우승을 6회나 하면서 무려 40%의 경이적인 승률을 기록했다. 이 승률은 자신의 통산전적 승률인 14%보다 26%포인트나 높은 승률이다. 안 기수는 유독 야간경마에 약한 모습을 보였으나 올해를 반환점으로 야간경마의 히어로로 등장할 지 주목된다. 조교사 다승부분은 1~8위 승차가 단 2승차로 치열한 다툼을 벌인 결과 18조 박대흥 조교사가 총 20회 마필을 경주로에 출전시켜 5승을 챙겨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27조 이광복 조교사와 10조 정호익 조교사가 4승과 3승을 각각 기록해 2, 3위를 기록했다.

조교사 승률은 최다승을 기록한 박대흥 조교사가 25%로 1위를 차지했고 다승 3위였던 정호익 조교사가 21.4%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교사 수득상금도 박조교사가 1억4천500만원을 벌어들여 1위를 차지했고 다승 8위에 머물렀던 김문갑 조교사가 약 1억1천700만원을 벌어들여 2위를, 박원덕 조교사가 9천여만원을 벌어들여 3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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