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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평균 외환거래 400억달러 돌파

韓銀 ‘2분기 거래 동향’… 전분기比 10.2% 증가

2·4분기 외환은행의 하루평균 외환거래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분기중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2분기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외환거래액은 409억1천만달러로 전분기보다 10.2% 증가했다.

일평균 외환거래액은 작년 2분기 300억달러를 넘어선지 1년만에 400억달러대로 진입하며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물환과 선물환, 외환스와프 등 전통적 외환거래는 일평균 330억달러로 전분기보다 9.6% 증가했다.

현물환 거래는 수출입과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출입 확대 등으로 7.4% 늘어난 165억2천만달러를 기록했으며 선물환 거래는 10.5% 늘어난 59억9천만달러에 달했다.

외환스와프 거래는 외국계 중개회사의 국내진출 등에 힘입어 12.6% 증가한 104억9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전통적 외환거래를 거래주체별로 보면 은행간 거래가 일평균 201억2천만달러로 200억달러를 넘었지만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원.달러 환율 변동성 축소로 5.8%에 그친 반면 대고객 거래는 15.9% 늘어난 128억7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선물과 스와프, 옵션 등 외환파생거래는 79억1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분기보다 13.0% 증가했다.

한은은 “선물환과 외환스와프 거래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통적 외환거래가 늘었다”며 “통화관련 파생거래는 내국인의 해외증권투자 증가에 따른 통화선물 거래 급증과 비거주자의 통화스와프 거래 확대 등으로 증가했으며 금리관련 파생거래는 국내금리 인상을 예상한 비거주자의 원화금리스와프와 금리선물 거래 급증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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