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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고구려 대장간마을’ 완공

구리시가 고구려 유적 공원화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구려 대장간마을’이 오는 31일 완공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아천동 일대 4천900㎡에 건립 중인 대장간마을이 공사를 마무리, 오는 9월 초 개관식을 갖는다.

고구려 대장간마을에는 고구려 시절 철제소, 말갈 거란족 철제구조물 등 대장간마을과 거믈촌장집, 몽골촌 등 고대 철기문화를 관람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시는 대장간마을이 서울 근교에 위치한 고구려 유적지라는 점과 한류스타 배용준의 드라마 촬영지로 알려져 내·외국인들이 함께 찾는 관광지로 개발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대장간마을을 배용준 주연의 TV드라마 ‘태왕사신기’ 세트장으로 활용할 예정이어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왕사신기는 광개토대왕이 대장간마을과 거믈촌장집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비롯, 당시 고구려인들의 실제 생활장면을 그대로 연출해 오는 9월 10일부터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와 함께 9월 14일부터 3일간 한강둔치에서 한강코스모스축제와 연계한 ‘제1회 광개토대왕축제’를 열어 대장간마을을 일반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드라마 방영과 시가 운영하는 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구리시가 고구려 도시로 전국에 알려 질 것”이라며 “대장간마을은 국내 최초 고구려 민속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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