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중소기업지원센터 관계자들은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시스템경영 프로젝트에 대한 토론과 센터의 비전을 확립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공기업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의 시스템경영프로젝트가 본궤도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중기센터는 시스템경영 프로젝트에 대한 직원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강화하고 현재 진행중인 전략과 성과관리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중소기업인력개발원에서 시스템경영 프로젝트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양태용 인력지원본부장, 한창수 기업지원부본부장, 정혜숙 기획관리부본부장과 각 부서별 팀장 및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워크숍에는 센터의 전략 및 CSF(핵심성공요인)와 KPI(핵심성과지표)의 적정성에 대한 토론이 함께 이뤄졌다.

첫째 날에는 대표이사 격려사를 시작으로 센터 비전과 전략에 대해 베어링포인트의 손웅락 이사가 강연을 했고 이어 센터와 본부의 전략지표를 도출하기 위해 분임조 토의와 팀 별 전략지표발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센터와 본부, 팀의 전략지표 도출에 대한 논의를 보다 명확하게 하기 위해 새벽까지 릴레이 토론을 벌이는 등 성과기준과 지표 도출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어 둘째 날에는 팀별 전략지표와 팀 목표설정을 위한 분임조 토론의 시간을 갖고 성과주의 경영체계의 본궤도 도입을 위한 성과기준 및 지표 도출의 큰 방향을 설정했다.

이명환 대표이사는 “워크숍에 참석한 직원 모두가 센터의 비전과 미션 그리고 전략과제 목표들을 세부적으로 토의하고 논의해 나가면서 밤새는 줄 몰랐다”며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화합으로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직원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매월 워크숍을 실시할 것”이라며 “직원이 동참하는 성과주의경영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타기관의 모범이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