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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소비자 물가 9개월 연속 상승

통계청 물가동향 조사… 폭염등 날씨 영향 식표품지수 전월 比 0.6% 열라

올해 8월 경기도 내 소비자들이 느끼는 소비자 물가는 전월에 비해 0.2% 상승하며 지난 11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했다.

경기지방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07년 8월 중 경기도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경기도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05.4로 전월대비 0.2%,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서는 2.0% 상승했다.

이는 전도시 평균 소비자물가지수인 105.1보다 높은 수준의 상승이어서 경기도 내 소비자물가가 다른 도시의 소비자물가보다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보면 휘발유와 LPG 가격의 하락의 영향으로 교통부분이 전월보다 -0.5%, 해외로 가는 단체여행비와 프린터 가격이 하락하면서 교양·오락부분이 전월보다 -0.2% 하락했다.

이에반해 폭염 등 날씨의 영향으로 호박(54.5)과 상추(49.5), 열무(47.4) 등 식료품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6% 상승했다.

장바구니 물가인 생활물가지수는 0.1%로 전도시 평균(0.1%)과 동일한 수준의 상승률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호박(54.5)과 상추(49.5), 수박(15.9) 등 식품류와 공동주택관리비(2.4)가 상승했고 LPG(-5.2)와 휘발유(-1.7) 등이 하락했다.

올해 8월 신선식품지수는 104.5로 신선과실(-0.8)의 하락과 신선어개(0.0)의 보합세에도 불구하고 신선채소(5.8)가 상승세를 이끌며 전월보다 1.7% 증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같은달 신선식품지수인 108.5에 비해서는 3.7% 하락했다.

16개 광역시도별로 전월대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대구와 인천, 울산 경기, 전북, 전남은 전도시 평균(0.1%)보다 높게 상승했고 서울, 광주, 충북, 경북, 경남은 전도시 평균과 같았다.

경기도 내 지역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수원과 의정부, 안산이 전도시 평균(0.1%)보다 높게 상승했고 안양, 부천, 고양이 전도시 평균과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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