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2 (금)

  • 구름많음동두천 26.8℃
  • 맑음강릉 31.6℃
  • 구름많음서울 28.7℃
  • 맑음대전 27.9℃
  • 맑음대구 28.5℃
  • 맑음울산 27.6℃
  • 맑음광주 27.6℃
  • 맑음부산 28.1℃
  • 구름조금고창 27.3℃
  • 맑음제주 29.2℃
  • 구름많음강화 25.9℃
  • 맑음보은 26.1℃
  • 구름조금금산 26.8℃
  • 맑음강진군 26.6℃
  • 맑음경주시 27.2℃
  • 구름조금거제 27.6℃
기상청 제공

‘화려한 조명’ 옷 입고 구리타워 내년 새변신

구리시를 대표하는 ‘구리타워’가 조명시설에 새로 리모델링에 들어가는 등 변신에 나섰다.

11일 시에 따르면 구리타워는 토평동 쓰레기소각장(자원회수시설)에 설치된 80m 높이의 타워 관광 시설물로 꼭대기 2개층 가운데 위층은 음식점, 아래층은 전망대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구리타워를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전망대 조명을 새롭게 바꾸고 주차장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타워 기둥에 조명기구를 새로 설치해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시는 연말까지 공사를 마치고 내년 1월 1일 0시부터 구리타워의 화려한 모습을 공개할 방침이다.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대수를 48대에서 83대 규모로 늘리고 구리타워 축구장도 인조잔디로 교체할 방침이다.

구리타워 레스토랑도 사용료 미납 등으로 영업이 중지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2년6개월 만인 지난 4월 새 주인을 찾아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다른 자치단체에 구리타워 설계 기술사용료를 받기 위해 시공업체와 배분 방식을 협의 중이다.

구리타워 전망대는 턴-테이블 방식으로 360도 회전해 시내 전경을 비롯한 한강과 아차산 일대를 감상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구리타워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자치단체의 견학이 잇따르고 있다”며 “구리타워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조명을 새롭게 바꾸는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