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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아 귀국 ‘수사 급물살’

검찰, 현장서 긴급체포 서부지검으로 직행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사진 왼쪽)과 학력위조 파문의 주인공 신정아 전 동국대 교수가 16일 오후 서울 서부지방검찰청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지검청사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학력위조 파문으로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전 동국대 교수 신정아(35)씨가 16일 오후 5시36분쯤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지난 7월 16일 미국으로 급히 떠난 지 꼭 두 달만에 귀국했다.

고개를 푹 숙인채 공항을 빠져나가던 신씨는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입을 다문 채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공항을 황급히 빠져나갔다.

검찰은 이날 오후 ‘출석요구에 불응할수 있다’는 이유로 체포영장을 발부, 신씨를 귀국 현장에서 긴급체포해 마포구 서부지검으로 이동했다.

신씨는 서부지검에 도착한 후에 취재진이 ‘갑자기 귀국한 이유’와 ‘학력위조’, ‘변 전 실장의 비호 의혹 인정하냐’는 질문에도 입을 꾹 다물었다.

신씨는 이날 서부지검에서 일단 변 전 실장과 다른 방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며 검찰은 혐의 사실이 입증되면 이들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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