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와 강화군의 보조사업으로 지역특산물로 정착단계에 있는 강화갯벌장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로 평가를 받았다. 강화군은 지난달 24일 강화갯벌장어를 생산하는 양식장의 갯벌장어를 수거해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식품으로서의 안정성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14일 적합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옥시테트라사이클린, 옥소린산, 말라카이트그린 3종으로 발암물질로 알려져 사용을 금하고 있는 것과 체내 축적으로 희귀병의 원인이 되는 중금속 중 납, 수은 2종에 대한 함량과 식용으로 적합한지의 여부에 대한 적합판정결과로,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상품임을 입증하고 있다.

양식업계에서는 안정성이 입증된 강화갯벌장어의 판매촉진을 위해 추석절 선물용으로 강화갯벌장어를 선택하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또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 소재 강화갯벌장어영어조합법인에서는 갯벌장어를 바로 숯불에 구워서 먹을 수 있도록 등뼈를 발라내 2㎏ 진공포장에 얼음팩을 넣어 스치로폼 박스포장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