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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원~의왕 도로 확장 민자 추진

기획처, 2012년말 완공· 총 사업비 2천190억 투자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확장공사가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획예산처는 최근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어 이렇게 결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수원시 금곡동과 의왕시 청계동을 연결하는 양방향 4차선의 유료도로를 6∼8차선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2009년에 시작돼 2012년말 완공된다. 총 사업비는 2천190억원으로 추산된다.

서수원~의왕간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화성·수원·의왕 등 수도권 남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정체가 해소될 수 있으며 동탄을 비롯한 신도시 개발수요에 대응하는데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획처는 설명했다.

조용만 기획처 민간투자제도팀장은 “의왕∼과천간 통행시간은 현재의 19분인데, 2012년 이후에는 7분으로 단축된다”면서 “이로 인해 연간 1천923억원의 이익을 얻는 효과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울산광역시 매암동과 일산동을 연결하는 울산대교 건설공사는 BTO방식으로 2010년에 착공해 2014년 완료된다.

사업비 3천656억원이 들어가는 이 다리가 개통되면 울산 남구와 동구가 직접 연결됨으로써 지역간 균형발전이 가능해지고 동구지역의 교통체증이 해소된다고 기획처는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노선에 비해 16분의 시간이 절약되고 1천782억원의 이익이 발생한다. 아울러 기획처는 임대형 민자사업(BTL) 방식으로 국방 광대역통합망 구축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 8월에 시작돼 2009년 2월에 끝나는 이 공사에는 모두 2천367억원이 들어간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전방지역 부대들이 결재, 자원관리 등에서 선진화된 정보체계를 활용할 수 있으며 전방지역에서 무인 원격 감시체계가 구축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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