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26일 오는 11월 21~25일 닷새간 서울에서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총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화장실 혁명이 인류의 미래를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창립총회는 2002년 한·일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치르면서 각국의 관심을 모았던 한국 화장실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화장실 부족에 따른 수인성 전염병으로 고통받는 인류의 생명을 구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한다는 취지에서 열린다고 행자부는 설명했다.
행자부 관계자는 “세계인구의 40%인 26억명이 화장실 없이 생활하고, 수인성 전염병으로 연간 200만명이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세계화장실협회가 창설되면 저개발국에 대한 인도적 차원의 지원을 위한 범세계적인 공동협력체제가 구축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역할과 위치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