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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세트 대목 톡톡히 봤다

웰빙상품 인기주도… 정육·청과 신장세…

올해 백화점과 할인마트 등 유통업체들은 추석 선물세트 판매가 크게 늘면서 추석 대목을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 7~24일 추석 행사기간 매출이 작년 동기(9월 18일~10월 5일)에 비해 17.9% 증가했다.

정육은 20.8%, 청과는 17.4%, 굴비는 13.3%, 와인은 34.9%의 신장세를 각각 기록했다.

또 정관장이 39.7%, 건강보조식품이 17.6%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는 등 건강 관련 상품의 매출이 39.7% 증가했으며 차 선물 세트도 36.6% 매출이 늘었다.

롯데백화점의 경우에도 지난 10~24일 추석선물세트 본 판매를 실시한 결과 작년 동기대비 19.6%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품목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와인이 75%, 곶감 등 건과가 43%, 청과가 32%, 한우정육이 26% 등이다.

가격대별로는 정육선물세트의 경우 올해는 10만원 후반에서 20만원 중반대까지가 30%를 차지해 주력상품으로 자리잡았고 3만~5만원대 생필품(비누, 샴푸 등) 선물세트도 15% 늘었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판매된 추석 선물세트가 작년보다 21% 늘었다.

수삼, 자연송이 등 야채 선물세트가 23%, 사과, 배 등 청과가 26% 매출이 늘었으며, 생선류와 정육은 각 23%, 와인은 28% 증가했다.

특히 친환경, 건강용품 등 웰빙 상품이 큰 인기를 끌어 자연송이 100%, 친환경 수삼세트 30%, 친환경 사과 73%, 친환경·유기농 배 43%, 건강 선물세트 91%의 매출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신세계 이마트는 지난 13~24일 선물세트 매출이 갈비 45.4%, 굴비 28%, 혼합(사과+배)과일 33.8%, 조미김 36.2%, 멸치세트 32.1% 등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16.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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